안녕하세요, 법인폰 개통업체 간다폰입니다.
스마트폰을 새로 바꾸거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심(eSIM)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유심을 안꽂아도 된다”, “QR코드로 개통된다”는 말은 많은데, 막상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esim 지원기종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점 때문에, 내 휴대폰에서도 가능한지 햇갈리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기술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 일반 사용자 눈높이에서 eSIM이 무엇인지,
어떤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써봤을 때의 장단점을 차분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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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이심(eSIM)이란?
eSIM은 Embedded SIM의 약자로, 말 그대로 스마트폰 내부에 내장된 유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유심처럼 손으로 빼고 씨우는 실물 카드가 아니라, 통신사 정보를 전자적으로 내려받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몇 분 안에 개통이 완료되고, 별도의 유심배송이나 매장 방문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듀얼심 사용이 늘어나면서, 물리 유심 + eSIM 조합으로 번호를 두 개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다만 모든 기기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esim 지원 기종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SIM 지원기종은?
eSIM은 비교적 최신 스마트폰 위주로 탑재돼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XR, XS 시리즈 이후 출시된 모델 대부분이 지원합니다.

갤럭시는 S23 시리즈 이후, 그리고 Z폴드/플립 최신 라인업에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출시된 지 몇년 안된 스마트폰이라면 esim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저가 보급형 모델이나 해외 출시판 모델의 경우에는 제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설정 메뉴에서 “eSIM 추가” 항목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구매 전이라면 제조사 공식 사양표를 통해 eSIM 지원기종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점 및 단점
먼저 장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SIM의 가장 큰 강점은 편의성입니다.
유심을 잃어버릴 걱정이 없고, 통신사 변경이나 번호 추가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해외여행 시 현지 eSIM을 미리 설치해두면 도착 즉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 로밍 대안으로도 유용합니다.
하나의 기기에서 개인용/업무용 번호를 함께 쓰고 싶은 분들에게도 잘 맞습니다.

반면 단점도 분명합니다.
기기 변경 시 이심은 그대로 옮길 수 없어 재발급 절차나 필요하고, 일부 통신사에서는 소액의 발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모든 통신사와 요금제가 완벽히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eSIM 지원 기종이더라도 사용환경에 따라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분실이나 고장 시 복구가 번거롭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이심 관련해 알아보았습니다.
새로 구매하는 폰이 esim 지원기종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